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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Fit S 미니 구매 후기

체험가 2022. 8.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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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뢰나 제품 제공 받은거 없이 제가 필요해서 제 돈으로 산 제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기존에 QCY T1S를 사용중이었는데 커널형이라 귀가 먹먹한 느낌도 있고, 어느순간부터 화이트노이즈가 생겨서 이래저래 손이 잘 안가던 찰나, 스카이에서 오픈형으로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발매했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예전에 펜텍 스카이 그 회사가 맞긴 한데, 현재는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하진 않고 중국 등에서 괜찮은 제품을 들여와서 자체적으로 테스트하고 한국 현지화 한 다음 제품을 판매 / AS 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 같네요


언박싱

블랙 색상을 구매했는데 패키지는 화이트네요

패키지가 비닐로 밀봉되어 있어서 반품제품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반품 제품이 아니라고해서 초기불량이 없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서도...

 

내부는 요렇게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충전케이블, 실리콘 커버, 양면테이프,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 합체시키면 오른쪽과 같아집니다.

뚜껑만 열면 바로 이어폰이 켜져서 불이 들어옵니다.

 

이 제품 특징이 어느쪽 이어폰이든 마스터가 될 수 있어서 어느쪽이든 한쪽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도 오른쪽 이어폰에만 불이 들어와있나 봅니다.

 

이어폰 본체는 요런 모습입니다.

 

QCY T1S와 비교하면 충전 케이스도 매우 컴팩트 합니다.

 

이어폰 본체를 비교해봐도 크기 차이가 꽤 납니다.


주의점

블루투스 이어폰은 대부분 통화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pc나 노트북 등에 연결하면 보통 아래와 같이 헤드폰 / 수화기 2가지 모드로 동작하는데 

음질이 안좋다고 느껴지면 [머리에 거는 수화기] 모드일 수 있으므로 pc의 경우 음량 버튼을 눌러서 디바이스 선택에서 헤드폰(제품명)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보통은 헤드폰인 상태로 연결되므로 따로 손 댈일은 없긴 합니다.

 

디바이스 연결 모드 설정 외에도 이 제품은 왼쪽 / 오른쪽 이어폰 모두 마스터가 될 수 있어서 항상 이어폰 끼리 페어링을 하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어폰끼리 페어링이 꼬이면 한 쪽 볼륨만 커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럴 경우 이어폰 양쪽 터치부분은 꾸욱 눌러서 이어폰을 껐다가 다시 켜면 정상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폰에 연결할 때는 이어폰끼리의 페어링이 깨지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는데, 노트북이나 pc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좌우 음량 밸런스가 깨지거나 한쪽 소리가 가끔씩 끊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음질

화이트노이즈도 없고 저음, 고음, 사람 목소리 모두 괜찮게 표현해줬습니다.

그렇다고 몇 십만원짜리 이어폰과 비교할 정도로 음질이 좋다는 것은 아니고

저음에서 드럼의 쿵쿵거리는 비트감은 느껴져도 베이스의 둥둥거림은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곡에 있어서 각 음역대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표현해줘도 디테일한 부분은 표현을 못해주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2만원 대의 무선 이어폰이라는것을 감안했을 때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음질이라 생각되네요.


배터리

이어폰 단독으로 보통 5~6시간정도 연속으로 사용하는데 끊기거나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안내가 나온적은 없었습니다.


무선 거리

방 안에 폰을 두고 거실이나 다른 방으로 갈 경우 대략 7미터 까지는 정상적으로 연결이 유지되다가

좀 더 멀어지면 간헐적으로 끊기고 10미터 근처부터는 소리가 안나왔습니다.

소리가 안나오는 상태에서 5초정도? 짧은 시간 내에 블루투스 범위 내로 다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소리가 출력는데

소리가 안나오는 상태로 오래 있으면 블루투스가 끊겨버렸습니다.

스마트폰에 연결할 경우 문이나 다른 장애물이 있는 환경에서도 7미터 정도는 끊김없이 이용 가능한 듯 합니다.

 

블루투스 4.0 버전 동글을 꼽아둔 데스크탑과 연결했을 때에는 확실히 스마트폰보다 무선 수신 거리가 짧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선 수신 거리가 잘 안나올 경우 이어폰과 연결하는 기기의 블루투스 버전도 확인해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 240510 추가

pc에 블루투스 버전 5.1인 동글을 연결하고 이어폰을 연결하여 사용했을 때는 3미터 정도 거리에서도 장애물이 있으면 끊겼다가 다시 연결되기도 하고 가끔 아무 이유없이 끊겼다가 다시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 싶어 알리에서 블루투스 동글 5.4버전을 구매하여 데스크탑에 연결한 다음 이어폰을 사용해보니 끊김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낮은 버전의 블루투스 동글을 사용중인데 끊김 증상이 발생한다면 이어폰 문제라기보다 블루투스 버전 문제일 수 있으니 동글을 높은 버전으로 바꿔보는 것이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착용감

1시간 정도만 사용하면 귀에 부담이 별로 없는데, 5시간 가량 연속으로 착용하면 귀에 약간 통증이 생기긴 합니다.

헤드유닛이 은근히 통통하게 생겨서 귀에 잘못 꼽으면 1시간만 끼고 있어도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귀에 맞게 잘 꼽아야 합니다


조작감

터치 버튼 자체는 잘 동작하는데, 이어폰 버튼 부분을 터치 하고 0.5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어폰을 터치해도 소리가 나거나 유저에게 버튼이 눌렸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는데 딜레이도 있어서 은근히 불편합니다.

충전 케이스나 이어폰 자체가 작다보니 손가락이 두꺼운 분들은 충전케이스에서 이어폰 꺼내는 것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가격

세일이나 특가가 없을 경우에는 2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고, 역대 최저가는 2만원이었던거 같네요.

저는 2만 4천원 정도에 구매를 하였고, 개인적으로 2만 5천원 미만으로 구매한다면 괜찮은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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