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뢰나 제품 제공 받은거 없이 제가 필요해서 제 돈으로 산 제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여행 가서 길도 모르는 곳을 돌아다니는데 폰 배터리가 방전되면 매우 난감한 일이 발생할 수 있어서
보조배터리를 찾아보다가 X21을 구매하였습니다.
상자 안에 플라스틱으로 완충포장 되어있습니다.
패키지는 본체 + USB C to C 케이블 +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옆 면은 로고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는 심플한 형태입니다.
전면부에 충전 단자들이 있고 후면부에 제품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처음 가동한 사진인데 41% 정도 충전된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옆에 버튼을 누르면 남은 잔량이 표시되어서 은근 편합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 스크래치가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비닐이 붙어있어서 비닐에 스크래치 자국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비닐만 떼어내면 내부는 멀쩡할 겁니다....아마도?
다른 조작 필요 없이 다른 기기에 꼽으면 알아서 다른 기기를 충전해주고 충전기에 연결하면 알아서 X21이 충전이 됩니다.
3000mAh 배터리의 스마트폰을 50% 정도 충전하는데 X21의 충전량 중 10%도 사용안하는 것을 보면 배터리 용량은 20000mAh인게 맞는 듯 합니다.
여행 할 때 작은 백팩에 X21을 넣어두고 스마트폰을 계속 충전시키면서 다녔는데 하루종일 길찾고 사진찍고 해도 폰 배터리 방전되는 일 없이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무게 400g에 모양도 네모네모하게 생겨서 백팩 등 다른 가방 없이 휴대하기가 어렵다는게 이 제품의 단점일 듯 하네요.
평소 외출 시에는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여행 다녀오면 더이상 쓸 일이 없지 않을 까 했는데
한 번 충전하면 한 달 정도는 무선 이어폰 2 ~ 3개는 매일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용량도 크고
충전 포트가 여러 개 있다보니 콘센트에 USB 충전기 여러개 꼽을 필요 없이 무선 이어폰 충전이나 USB 선풍기 등 다른 전자기기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45W PD충전이 된다고 하니 PD충전 되는 저전력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면 노트북 보조배터리로도 사용 가능 할 텐데
아쉽게도 PD충전되는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노트북용으로는 활용을 못하고 있네요.
가격은 다른 2만mAh 보조배터리가 3~4만원인데 X21은 5~6만원정도라서 비싼감이 있지만
독특한 디자인, 배터리 잔량 디스플레이, 45W PD 충전, 라이트닝/micro-B 충전단자, 다양한 정격출력 이라는 장점들이 있으므로 해당 기능이 필요하다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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