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뢰나 제품 제공 받은거 없이 제가 필요해서 제 돈으로 산 제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노트북은 하판에 통풍구를 통해 바람을 빨아들여 쿨링팬이 히트파이프의 열기를 식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책상 위에 노트북만 놓고 사용하면 노트북 쿨링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닥으로부터 노트북 하판을 띄워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거치대가 필요하기도 하고,
거치대로 노트북 위치를 눈 높이 만큼 올리면 거북목 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이래저래 쓸모 있을 듯 해서 2단 거치대를 구입했습니다.
언박싱
패키지는 심플합니다.
뒷면에 당당하게 적혀있는 Made in China
패키지 내부에 파우치에 담긴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보들보들한 담요같은 재질이라 휴대하기 좋아보입니다.
제품 사진
실리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금속재질이라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지지대를 1개만 사용하면 1단 거치대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지지대 2개를 모두 사용하면 다양한 높이와 각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너무 낮은 각도로 전개하면 각도 조절 핀이 빠지기 쉬우므로 살짝 높은 각도로 셋팅하는게 좋습니다.
15.6인치 노트북 거치 모습
15.6인치를 올려두면 딱 맞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맞추기라도 한 듯 하판 쿨링 팬 통풍구를 가리지 않는 위치에 지지대가 위치해서 쿨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17.3인치 노트북 거치 모습
겉으로 보기에는 비율이 안맞아서 심리적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안정적으로 거치가 됩니다.
총평
전체적인 사용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전개/수납이 가능해서 조작감이 좋았고, 적절한 부위에 실리콘 패드가 들어가서 노트북에 손상도 없었습니다.
거치대를 펼쳐 놓은 상태에서 노트북을 올려 놓거나 들어올릴 때는 안정적으로 버텨주는데, 지지대 부분을 잡고 이리 저리 움직이려고 하면 지지대 고정핀이 빠져서 노트북이 추락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재질은 제품 소개 사진처럼 매끈한 통짜 알루미늄 느낌은 아니고, 펄이 들어간 실버도료로 코팅한 것 처럼 보입니다.
손으로 만지는 정도로는 묻어나오지 않았고, 지지대 핀을 넣었다가 빼는 등 금속끼리 맞닿으면 금속 가루 같은게 살짝 묻어나오는 정도입니다.
제품을 조립할 때 오차가 조금 있는지 전개할 때나 수납 시 완벽하게 잘 맞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수평이 심각하게 틀어지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서 사용에는 지장이 없었고,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라면 잘맞는다고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그 외에도 지지대 고정 핀 절단면이 마무리가 안되서 뾰족한 부분이 남아 있는 등 아무래도 저가형 제품이라 마감이 살짝 부족한 모습입니다.
가격은 1.8만 ~ 2.8만에 팔리고 있는데, 2만원 근처에서 구입한다면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 링크를 통해 구입시 포스팅 작성자에게 파트너스 활동 수수료가 지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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