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뢰나 제품 제공 받은거 없이 제가 필요해서 제 돈으로 산 제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맨 손으로 짐 들고 나르기가 힘들어서 핸드 카트 하나 구매했습니다.
언박싱
완충제는 좌측하단에 쬐끄마한 스티로폼이 다인데 깨진 곳 없이 무사히 왔네요.
다른 부속품 없고 설명서만 한 장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 사진
접이식 손잡이 + 확장 가능한 선반 구조로 여러 부분이 가동되다보니 기본 형태에서 메카닉컬한 느낌이 쬐끔 납니다.
와이어를 풀고 바닥 부분을 뽑으면 좀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핸드카트와 달리 바퀴가 7개나 달려있는데 손잡이 부분 바퀴 2개는 바닥 연장 시 지지하기 위해 달아둔 듯 하고,
가운데 바퀴는 방향 전환을 도와주기 위해 달려있는 듯 합니다.
손잡이 고정부인 검은색 플라스틱을 잡고
아래의 홈에 끼워 넣으면 손잡이가 고정됩니다.
고정 플라스틱을 홈에 꽉 끼워넣으면 어느정도 고정되긴 합니다만 무거운 짐을 실고 가면 손잡이가 살짝 흔들리긴 합니다.
200kg까지 하중을 버틴다고 해서 집에 있는 무거운 것들을 올려봤습니다.
2리터 삼다수 x 12 + 10kg 아령 x2 = 44kg까지는 무난하게 버티네요.
평평한 바닥에서는 매우 스무스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총평
손잡이를 꺼내려면 바닥을 확장 시킨 다음 손잡이를 꺼내고 손잡이를 펴야합니다.
큰 힘을 들이는 작업은 아니라서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은데, 손잡이를 꺼낼 때 마다 쪼그려앉아야 해서 살짝 귀찬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사이즈는 위에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물 2묶음 올려놓으면 꽉차는 크기입니다.
바닥을 확장하면 물 3묶음 정도는 올라갑니다.
카트 자체의 무게 3.3kg라서 한 손으로 들고 옮기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바퀴가 빠질 정도의 틈이 아니면 잘 넘어가는데, 바퀴 자체가 작아서 살짝 높은 문 턱은 넘기 어렵습니다.
바퀴에 고정장치가 달려있는데, 아스팔트 위로 수레를 끌고 갈 때 고정장치 부분에서 쇠 부딪히는 소리가 살짝씩 납니다.
바퀴 자체에서는 소음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바퀴 고정은 잘 동작했습니다.
접이식 손잡이에 바닥 확장 구조라서 초록색 구르마에 비해서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40kg미만 짐을 옮길 때에는 초록색 구르마와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튼튼했습니다.
40kg 이상은 아직 옮겨 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격은 11번가에서 4.2만원 정도에 구매했고, 저가형 대차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내구성이나 편의성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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